
과거에는 소수만이 정보를 접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터넷, 휴대폰으로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정보에만 접근하면 무엇하나? 외국어 독파 능력이 부족해 지피지기(知彼知己) 경쟁력의 근원인 정보가 사장될 수밖에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 책은 ‘외국어로 소통하기’라는 목표 아래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 가운데 덤으로 얻은 여러 주제 지식을 활용하여 통번역, 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넓은 세상을 누빈,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회의통역가인 최정화 교수의 비법이 담겨 있다. 즉 외국어 잘하는 방법부터 통역?번역사 되는 과정에 이르는 방법이 담겨 있다.
1981년 한국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가 되었고, 1986년 아시아 최초의 통역,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 최고의 국제회의 통역 전문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3대학 통역번역대학원(ESIT)으로 유학, 이후 수많은 정상 회담을 비롯해 INCOSAI 세계감사원장회의, UPU 총회, IPU 총회, ASEM 정상회의, Metropolis 서울총회 등 1800회가 넘는 국제회의를 총괄 통역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한국올림픽국제위원회 위원, 국제 학술지 발행인, 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하는 <<코리아나>> 불문판 편집장, BBB운동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공로훈장(Palme Academique)을, 200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통역 분야의 노벨상인 다니카 셀레스코비치상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았다.저서로 『This is Korea』,『외국어 내 아이도 잘할 수 있다』,『노트 테이킹』,『외국어를 알면 세계가 좁다』,『국제회의 통역사 되는 길』,『통역 번역 입문』, 『엔젤 아우라』, 『외국어와 통역번역』 등 다수를 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