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아리아인의 땅'이라는 의미의 국명을 가진 '이란'은 기원전 6세기부터 시작된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로 다른 아랍국가들과는 뿌리부터 다르다. 긴 역사를 가진 페르시와와 이 제국을 이어온 이란은 인류의 문화 발전에 있어서도 큰 공헌을 해왔다. 폴로 경기, 체스, 기타 및 피아노와 같은 악기 등 우리가 서양의 문물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이란, 즉 페르시아의 건축 양식, 미술, 음악, 스포츠 등에서 시작되었다.「사진으로 보는 이란의 대중문화」에서는 정치, 경제적 이슈에 가려져 많이 접할 수 없었던 이란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란의 대중문화'는 사실상 이란 특유의 사회, 문화적 특성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중문화의 개념보다 폭넓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이란 대중문화의 개념을 이란 대중들이 향유하는 문화로 확대하여 정의하고, 이에 따라 이란의 대중문화를 사진을 통해 생동감있게 설명한다.
작가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란 테헤란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와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관심 연구 분야는 이란어 통사-의미론, 그리고 이란의 언어 및 문화 교육이다. 어휘집을 비롯한 저서와 다수의 논문의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이란어과 강의 중심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