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이 책은 중국의 역사라는 큰 흐름 가운데에서 중국만의 고유한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 왔는가를 역사가 탄생하기 전부터 중국 고대 문명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는 한(漢)과 당(唐)나라 때를 거쳐서 중국의 서민문화가 발흥하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는 원(元)나라까지, 그리고 그러한 중국의 문화전통이 근대 이후 서구 문명에 끼친 영향이 어떠한지 그 연원과 발전 양상을 살펴본 도서이다. 근래에 우리나라와 중국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방면에서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중국문화 전반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더욱 절실해졌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중국은 우리와 역사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는 곧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고대로부터 이어온 중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한 줄기 큰 흐름으로 이해하게끔 꾸며 독자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 오늘의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였고, 同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중국 고전문학 전공). 한국고전번역원 한문연수원과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지곡서당을 수료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 평택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중국 고전 이야기(살림, 2014년), 중국 제지 발전사(학고방, 2012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