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의 기억: 해부학적 이미지와 유럽 문화의 근대
분류서양철학
저자최병진
가격16000원
발행일20200310
총 페이지312
ISBN9791159017636
부가기호93600
도서 소개
몸은 문화의 역사에서 늘 인간에 대한 관점의 중심이었다. 또한 몸은 인간과 세계의 접점이었고, 여러 분야의 협업과 사회의 발전에 늘 중요한 쟁점 중 하나로 고려되었다. 또한 몸은 인간의 체험과 기억 속에서 삶을 둘러싼 정체성이 담긴 그릇이었고 역사 속에서 그 의미를 전승하고, 기록해왔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시각 및 문헌 기록을 통해 몸에 관한 문화사의 지평을 살피고, 몸을 매개로 여러 분야가 어떤 상호 연관성을 지니는지 검토하려고 한다. 이는 오늘날 요청받는 융합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한 후, 로마 라 사피엔차 국립 대학교에서 문화재학과 미술사학으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피렌체 국립대학교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예술과 제도를 둘러싼 다학제간 쟁점들을 연구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해서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