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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도서
영조의 식사정치
분류철학일반
저자세미오시스 연구센터
가격15000원
발행일20200430
총 페이지128
ISBN9791159017810
부가기호94080
도서 소개

『영조의 식사정치』는 영조(英祖)가 특정 시기(1744년 9월 9일부터 9월 10일과 같은 해 10월 4일부터 10월 7일)에 베풀었던 궁중 잔치들로 한 걸음 더 들어가, 연향의 ‘함께 먹기’를 통해 그가 행한 ‘식사정치(commensal politics)’의 특성과 의미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시 말해 연향이라는 ‘상징적 함께 먹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근대사회의 ‘먹기 공동체(eating community)’의 상징적 소비 방식과 영조의 정치적 의도의 연관성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제1장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왕의 음식과 식사, 연향을 성리학적 이념과의 관계에서 조망한다. 제2장에서는 연향의 제도적 측면[禮制]이 정비되면서 구축된 절차·예법·종류 등이 규범적 질서로 자리 잡는 양상을 논의하고, 제3장에서는 조선 중기 이후 정치사회적 변화가 초래한 명분론적 예(禮)의 강화가 왕에게 요구한 내적 태도와 조선 후기의 연향이 간소한 진연(進宴)으로 정착된 정황을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일련의 연향을 베풀기까지 영조가 처했던 정치적 환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그의 방안, 제5장에서는 입기로소 때 베풀어진 ‘형식적 함께 먹기’의 상징적 의미, 제6장에서는 ‘숭정전갑자진연’의 ‘의례적 함께 먹기’에 나타난 ‘식사정치’의 정치적 함의, 제7장에서는 기로연의 ‘선택적 함께 먹기’가 내포한 ‘식사정치’를 조망한다. 

작가 소개

강병창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독일어의 정보구조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의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관용구에서의 의미-형태 동기부여 관계?(2012), ?언어-이미지 텍스트로서의 인쇄광고에 나타나는 다중기호양식 은유?(2012), ?세미오시스와 인지의 관점에서 본 완곡어법?(2013), ?죽음의 수사학?(2013) 등이 있고, 역서로는 ??거짓말의 언어학??(공역, 2010), ??번역이론 입문??(공역, 2011) 등이 있다.


고경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의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논문으로는 ?'No carry-over parts': Corporations and the metaculture of newness?(공저, Journal of Finnish Anthropological Society, 2007),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the transformation of American corporate capitalism: An ethnographic study?(박사학위논문, 2010), ?Ethnographic research on modern business corporations?(공저, Annual Review of Anthropology, 2013) 등이 있다.


김강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언어병리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언어치료실 언어치료사, 나사렛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겸임교수, 로뎀나무발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논문으로는 ?일반아동과 정신지체아동의 새로운 명사와 동사에 대한 초기낱말습득(fast mapping)능력 비교?(이화여대 미간행 석사학위청구논문, 1999), ?정서·행동장애학생의 이해와 교육?(미간행,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 2007) 등이 있으며, 2011년에는 서울시 지역사회투자 사업 아동발달지원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매뉴얼 개발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문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의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저서 ??사적 기록성과 미적거리의 길항??(2013)과 편저??북한의 언어와 문학??(2006), ??북한문학의 지형도??(2008), 외저 ??총서 ‘불멸의 력사’ 용어사전?(2009), ??총서 ‘불멸의 력사’ 해제집?(2009), ??북한의 문화정전 총서 ‘불멸의 력사’를 읽는다?(2009) 등이 있다.


박치완

프랑스 부르곤뉴대학(Univ. de Bourgogne)에서 앙리 베르그송의 방법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및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공저로는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문화콘텐츠 입문사전』(꿈꿀권리, 2013), 『상상력과 문화콘텐츠』(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13)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글로컬 시대의 철학」, 「지식의 세계화에 대한 재고」, 「글로벌시대의 문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등이 있다.


안미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영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의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업적으로는 저서 ??Emergence of Causality in Grammar: Causal Complex Prepositions in English??, A&HCI 저널 논문 ?From favor to cause: the English adposition thanks to and its Korean counterpart tekpwuney?, ?Negotiationg common ground in discourse: a diachronic and discourse analysis of maliya?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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