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L. K. 라티쉐프, V.I. 프로보토로프의 <стркуктура и содержание подготовки переводчиков в языковом вузе(외국어대학 통번역사 교육 구조 및 내용)>, (НВИ-ТЕЗАРУС, 2001)을 번역한 것이다. 러시아는 통번역이론 연구와 통역사, 번역사 양성의 오랜 전통을 가졌다. 현재에도 러시아의 저명한 통번역학 학자를 계속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각 대학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통번역학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이고 예시적인 방법으로 통역과 번역의 교육과정을 펼쳐 놓았다. 통번역이 가진 응용실제의 특성을 보여주며 아울러 응용의 어느 부분에 통역이론이 필요하고, 또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가 하는 점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통번역 교육의 실제과정을 통하여, 교육자에게는 통번역 이론과 실제를 숙고토록 하고, 학생에게는 통번역 교육과정의 핵심과 실례를 제공해 준다.
방교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석사 및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G20 같은 정상회담 및 국제회의 전문통역사로 활동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장 및 통번역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대외적으로 BBB korea 러시아어 위원장, 모스크바국립대학교 통번역학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의료통역 분야에서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의료통역사 전문의료과정 러시아어 책임교수, 한국보건복지개발원 강사심화과정 러시아어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의료통역실기 표준교재, 의료통역 국제 시나리오, 의료용어사전 등을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