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거래에 있어 전문적인 법률지식 부족으로 거래상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고, 거래가 복잡 다양한 형태를 띠면서 복잡한 권리관계가 전개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 책은 부동산법이 생소한 일반인들이 법률적 측면에서 유의해야할 점들을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법학을 전공하지만 기초를 다지거나 혹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법률관계를, 채권법 혹은 물권법이라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정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먼저, 법, 계약, 권리 등에 대한 일반적 지식 습득 및 사회생활 및 혼인생활에 있어서의 권리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법률지식 습득을 목표로 하면서, 오늘날 자본주의 경제의 법질서 하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법률관계를 설명하였다. 현대사회에서 차지하는 부동산의 경제적 비중이 크고, 또한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토지와 건물 등의 부동산에 대한 거래 및 이에 대한 사용관계, 그리고 이와 관련한 법적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부동산과 관련하여 법적 지식이 요구되는 일반인에게 생활법률의 장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관한 전문적 일을 하는데 있어서의 기본서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먼저 해당 부분에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사례를 통하여 보다 사실감 있게 접근했다. 따라서 기존의 법학서적이 지니는 추상적 내지 난해한 이론으로 인한 접근의 어려움을 피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법률문제를 사례화하여 해설, 정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