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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도서
탈공산주의 다민족 국가들의 정체성 정책
분류정치학/외교학
저자러시아연구소(강덕수)
가격17000원
발행일20170831
총 페이지320
ISBN9791159012143
부가기호94920
도서 소개

러시아를 비롯한 탈공산주의 국가들은 새로운 민족국가 건설 과정에서 예외 없이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으며, 낡은 정체성을 대체할 새로운 정체성의 탐색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다시 말해 탈공산주의 국가들의 체제전환과 이들 국가 간 또는 이들 국가와 주변 국가들 사이의 일련의 상호작용의 핵심에는 민족·종족문제, 정체성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것은 ‘정체성 정책’을 러시아를 비롯한 탈공산주의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매개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이 책에서 다뤄지는 여러 사례가 다종족 사회로 급변해가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동시에 한국에서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척박한 이 분야의 학문적 성취를 촉구하는 좋은 지적 자극이 되리라 믿는다.  

작가 소개

러시아연구소의 역사는 1972년 1월 13일 ‘소련 및 동구문제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와 공산권 국가들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당시, 러시아연구소는 소련 및 사회주의 국가와 북한의 정기간행물을 수집하고 자료를 조사, 분석, 검토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의 북방정책으로 소련을 비롯해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국교가 수립되면서 본 연구소는 사회주의권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였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어 독립국가연합(CIS)이 탄생하자, 연구소는 러시아를 비롯해 탈소비에트 공간에서 새롭게 형성된 15개 주권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전문연구소로 재탄생하였고, 1993년 러시아연구소로 연구소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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