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과 환자들이 같은 언어를 쓰지 않을 때, 의료 통역사들이 불려와 돕는다. 2개 국어가 쓰이는 병원을 사상 최초로 민족지학적으로 연구한 이 책에서 클라우디아 안젤렐리Claudia V. Angelelli 는 의료통역사의 역할을 탐험하면서 300회가 넘는 의료상담으로부터 나온 자료를 검토하고 통역사들을 직접 인터뷰 한다. 그들이 통역하는 사람들은 어떤지, 통역사들의 애로사항은 무언지, 통역사들의 역할을 어떻게 보는지를 묻는다. 전통적으로 통역사는 의료상담이나 환자와 의사 관계에는 영향력이 없는 단순한 언어의 통로(conduit)로 간주되어 왔다. 이 책은 대안적 견해를 제시하는 바, 통역사의 영향력을 고려하고, 더 큰 사회의 일부인 한 기관 내에서 맥락 속의 실례를 든다. 사회이론, 사회심리학, 그리고 언어고고학의 문헌을 집대성하는 이 책은 의료통역의 은밀한 모든 것을 직접 보기를 원하는 모든 이의 환영을 받을 것이다. 특히 학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정책입안자, 그리고 개업의들이 좋아할 것이다.
곽중철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졸업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 졸업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졸업
경희대 언론학 박사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통역안내과장/ 체육훈장 백마장
국제회의통역사협회(AIIC) 정회원
대통령 공보비서관/ 홍조근정 훈장
YTN국제부장/위성통역 팀장
13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
(사)한국통번역사협회(KATI) 창립이사
현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홈페이지: www.jckwak.net
저서
[통역이야기-남의 말을 내말처럼]
[CNN리스닝]
[통역 101]
[통역사 만들기]
[CNN직청직해로 끝낸다]
역서
[저작권법에 관한 101가지 질문]
[TV와 영화 산업의 계약- 대본부터 배급까지]
[의료통역 입문]
[법률통번역 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