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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도서
책문화공간과 도시재생
분류사회과학일반
저자최준란
가격15000원
발행일20170310
총 페이지248
ISBN9791159011818
부가기호03530
도서 소개

저자는 인간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비산업적 도시재생을 다양한 개념과 배경 이론, 국내외 사례들, 특히 홍대앞 사례를 통해 한국적 도시재생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았다. 홍대앞은 최근 비산업적 도시재생에 가장 성공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홍대앞은 홍대앞 만이 지니고 있는 장소적 특성과 지역민들의 활동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이 활성화된 대표적인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디문화 예술인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어 독자적인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독특하고, 미술로 특화된 유명한 대학을 끼고 있어 예술적 향기도 짙게 풍기며 교통의 요충지라는 장점도 두드러진다. 또한 홍대앞에는 문화적 특성을 지닌 다양한 공간이 존재한다. 갤러리, 공방, 아트숍 등 미술 관련 문화공간과 라이브클럽, 공연장 등 음악 관련 문화공간이 공존한다. 여기에 출판사들이 운영하는 북카페와 서점, 아카데미 등 책 관련 문화공간도 눈에 띈다. 홍대앞은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홍대앞이야말로 비산업적 도시재생에 필수적인 ‘문화공간’으로서 최적화된 장소다. 따라서 홍대앞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된 역사적 과정과 홍대앞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공간, 특히 출판과 관련된 책문화공간이 지니는 특성을 분석하다 보면 비산업적 도시재생 사업의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손꼽히는 영국의 헤이온와이 마을과 일본의 츠타야 서점의 사례를 통해 향후 한국에서 추진할 문화적 도시재생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문화적 도시재생의 요소가 무엇인지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홍대앞 책문화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홍대앞과 인천 배다리역사마을과 파주출판단지를 비교해 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 책문화공간이 홍대의 문화적 특성과 맞물려 비산업적 도시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려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다시 자본주의 산업화에 물들어가는 홍대앞 문화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모색해봐야 할 때이다. 

작가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후, 책 만드는 일이 좋아 출판사에 입사했다. 이후 20여 년이 넘게 어학서와 다양한 단행본을 기획하고 만들어왔으며 현재도 편집자로서 더 나은 책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판 일을 하면서도 출판문화에도 폭넓게 관심을 갖게 되어 출판과 문화를 엮는 융합기획자가 되고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 입학해 공부를 이어나갔다. <비산업적 문화콘텐츠로서 도시재생 연구-'홍대앞' 책문화공간을 중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받았다. 홍대앞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홍대앞의 지역적 특성과 특히 책문화공간에 관심을 갖고 출판과 공간이 지속적으로 어떻게 상생할지에 대한 연결점을 찾고 싶어 이와 같은 주제를 잡게 되었다. 이 논문으로 2016년 한국출판협회 주관의 우수논문상(제10회)를 수상하였다.

향후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기반을 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하여 도시재생 측면에서 어떤 효용성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로 학문적 관심을 넓혀 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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