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인도네시아 현대문학의 흐름을 작가론 위주로 기술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문학의 대표 작가와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장에서는 인도네시아문학에 대한 개괄적 이해, 둘째 장에서는 인도네시아 현대문학에 영향을 끼친 혼혈인문학의 이해, 세 번째 장에서는 인도네시아 현대문학의 선구자인 하이릴 안와르의 시 세계, 네 번째 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작가 쁘라무디아의 삶과 문학세계, 다섯 번째 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시인이며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렌드라의 시 세계, 여섯 번째 장에서는 언론인 출신의 작가 목타르 루비스의 작품세계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쁘리야이인 우마르 까얌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 한권으로 인도네시아의 현대 문학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 아주지역연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국립 말라야대학교에서 말레이 희곡 연구로 석사학위를 인도네시아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외대학보 편집인 겸 주간교수, 홍보실장,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인도네시아의 Universitas Nasional의 파견교수, Universitas Indonesia의 방문교수, 하비비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학과장, 한국말레이- 인네시아학회 부회장, 인도네시아문화원장 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인도네시아문학의 이해』(2004), 『중급인도네시아어강독』(2004), “쁘라무디아 소설에 나타난 자바의 문화”(2005), “아록 데데스에 나타난 역사의식”(2004), “Arus Balik: 역사와 허구”(200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