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더불어 의료분야에서도 발전을 이루어 2006년에는 외국인 환자를 2천만 명 유치하여 66조 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2년에는 4천만 명이 넘어 110조 원의 부를 창출하였다. 과거 부유층과 중증환자에 대한 미국, 독일 중심의 해외환자 시장은 싱가폴, 태국 등이 新의료 허브로 등장하면서 각국 간의 해외환자 유치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미국과 일본도 국가차원의 해외환자 유치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의료 선진국들은 신흥국 중심으로 의료 현대화 투자에 주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시장 수요에 부합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학습자들에게 실용적인 전문분야의 이론과 필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의료 중국어회화2는 의료 중국어 회화 시리즈 2권으로 총 13주차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면에서 볼 때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환자가 입원에서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 두 번째는 치과 진료과목, 세 번째는 산부인과 등 일상생활 중 진료 빈도수가 높은 병명으로 구성하였다. 한편, 책의 구성에 있어서 매 3과마다 복습주차를 넣어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복습할 수 있도록 꾸며 학습의 부담감을 줄이는 대신 배운 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다. 中國上海復旦大學 中國語言文學硏究所에서 現代中國語語法專攻으로 文學博士를 취득하였다.1992년 8월 24일 한중 수교 현장 위성중계 동시통역, 제17,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 한중 동시통역, 중국총리 원자바오 한국방문 순차통역 등 다수의 통번역 경험이 있고,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 번역감수 요원, 2008년부터 한국관광공사 번역감수 요원,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인력개발원 의료통역 자문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보건복지부 인력개발원 중국어 의료교육 우수강사로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중국어 기초회화1>,<베이징이야기>, <一步 一步 중국어>, <나는 중국어로 꿈을 꾼다>, <동시통역 중국어회화사전>, <중국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통역 핵심 가이드 북>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