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의 ‘중국어와 중국문화’ 과목을 위해 개발된 교재를 초급학습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재구성한 책으로, 중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를 통해 중국어 속에 내포된 문화를 이해하는데 두고 있다. 중국어는 중국 문화의 산물로 중국어를 배우고자 할 때는 그 안에 내포된 문화적 배경을 알면 확실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중국 문화 설명을 토대로 관용어의 유래와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난 뒤, 이를 활용한 실용 대화를 학습함으로써 중국문화와 중국어를 함께 알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중앙여자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베이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통번역사로 활동하였으며 2004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의료통역사 전문의료과정 중국어 책임교수, 한국보건복지개발원 강사심화과정 중국어 책임교수,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외국인환자관리 리스크 강의, 안전행정부 행정사 자문위원, LG 글로벌챌린저 심사위원, 통번역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의료통역 분야에서 의료통역실기 표준교재, 의료통역 시나리오 등을 제작하였고, <한국형 의료통역에 관한 소고>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