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문법 교수ㆍ학습이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위한 실용적인 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구상되었다. 따라서 학습의 출발점이 되는 예시문은 모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독일어 기본 표현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이로써 이 교재의 학습이 단순한 문법 학습으로 끝나지 않고, 독해 및 회화, 그리고 작문 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방법론적으로는 지루한 문법 설명 중심의 연역적 방법보다는 학습자가 예문을 통해서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귀납적 방법을 채택하였다. 기본 교재에 해당하는 “교재편”을 중심으로 “해설서” 1∼2권, 그리고 “어휘편”이 연계됨으로써 모두 4권으로 이루어진다. “교재편”은 총 26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단원별로 ‘기초 > 심화 > 마무리’의 단계별 학습 체제를 도입하였다. ‘기초 단계’에서는 단원의 학습 내용에 대한 최소한의 문법 사항을 정리한 기본 설명과 이에 대한 연습 문제를 통해 해당 문법 사항에 대한 지식을 확고히 정립하도록 이끌며, ‘심화 단계’에서는 실용적인 예문들과 함께 다양한 연습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문법 사항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학습 정도를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한-독 번역 및 오류 수정 과제를 도입하였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해설편”에서는 학습자 스스로 연습 문제를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문법을 습득하도록 매우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학습자는 마치 강의를 듣는 것처럼 모든 문제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자세한 가르침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 이해한 내용을 반복해서 읽을 필요는 없으며, 사전식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만을 찾아서 읽어도 된다. 아울러 학습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교재에서 다루어진 낱말에 대한 “어휘 해설”도 함께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서 혼자서 처음 독일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독어학 석사)

독일 뮌스터대학교 일반언어학과 (언어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 독일어통번역학과 교수신 형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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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독어학 석사

독일 뮌스터(Munster)대학교 일반언어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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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독일어교육과 교수

한국독일어교육학회 회장 역임

한국외국어교육학회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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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저·역서

Analyse und Kritik koreanischer Schulbucher fur den Deutschunterricht (1991)

언어기호론 (2003)

언어교수학 입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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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문

외국어수업을 위한 교재개발 원칙 (1999)

Grammatik verstehen, Grammatik anwenden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