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MIT의 촘스키 (Noam Chomsky) 교수에 의해 제안된 머릿속 문법 (Mental Grammar) 이론을 영어 교육에 응용한 영어 말하기/쓰기 훈련서이다. 촘스키 언어학의 이념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머릿속 영어 문법을 사용해 말을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릿속 문법의 핵심 요소인 ‘논항 구조 이론’과 ‘X-bar 이론’을 응용해 영어 학습자들이 700여 개의 영어 문장을 직접 만들도록 체계적으로 훈련시킨다는 점이다. 이 책의 ‘말하기/쓰기 연습’에 나오는 영작 문제들은 한국인이 영어식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정상적인 국어 문장이 아니라 영어식으로 변형된 국어 문장을 사용한다. 이것은 의도적이면서도 치밀하게 계산된 「감(感)으로 하는 영어」만의 머릿속 문법 훈련법 중 하나이다. 이 책의 학습자들은 30일 동안 700여 개의 영어 문장을 직접 만들면서 말하기/쓰기 연습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의도하는 것은 바로 700여 개의 문장들을 국어식 관점이 아니라 영어식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 전임강사, 조교수 한국언어정보학회 연구이사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강사,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 강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일하면서 서울대학교의 교양 영어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언어 습득>, <심리언어학>, <신경언어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