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칸유럽을 대표하는 말들로는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 ‘유럽의 관문’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 저서의 주제인 ‘또 하나의 유럽’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발칸유럽은 고대부터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주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었던 이유로 ‘유럽의 관문’으로도 불리고 있다. 본 연구서는 발칸유럽을 이루고 있는 국가별에 따라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을 통해 이루어진 발칸유럽 개별 국가들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은 해당 국가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어과를 졸업하고, 역사언어학에 관심을 갖고 슬라브어의 원산지인 불가리아 소피아 대학교에 국비유학하였다. 동 대학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관심분야는 『동유럽발칸지역 문화학』, 『고대교회슬라브어』, 『문화 간 의사소통 분야』이고, 최근 주요 논문으로는 ‘범흑해 지역에 대한 EU의 확대전략(2009)’, ‘문화 간 의사소통전략과 언어의 역사성(2011)’, ‘문화변인에 의한 유라시아 지역협력 지형도와 에너지 실크로드(2015)’ 등 다수가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총무이사와 한국중동부유럽학회 이사, 한국슬라브어학회 섭외이사를 맡고 있다.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국립대학교에서 동유럽 역사학(국제정치사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사회 교육원 원장직을 수행했다. 현재 아시아중동부 유럽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소장, 동유럽학대학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보스니아 역사: 무슬림을 중심으로』, 『동유럽 민족분쟁』, 『한국전쟁과 동유럽』,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 『발칸: 역사적 함의와 진실』, 『국제난민 이야기: 동유럽 난민을 중심으로』, 『발칸유럽 민족문제에 대한 이해: 민족 기원과 민족주의』, 『동유럽 체제 전환과정과 통일 한국에 주는 의미』 등의 학술 저서 외에도, 일반인들의 중동부유럽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와 사회로) 발칸유럽 들여다보기』, 『(역사와 인물로) 동유럽 들여다보기』, 『에메랄드 물빛 가득한 영혼의 휴식처, 크로아티아』 등이 있다. 학술 논문들은 중동부 유럽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국제 정치 외에도 문화와 사회, 경제 등 지역학 연구 분야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