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과거 출판된 <발칸유럽 사회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과 내용에 맞추어 개정, 증보한 것으로 글의 내용과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제 1장부터 3장까지에는 발칸유럽 사회와 문화의 전반적인 이해와 개념 정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제 4장부터 12장까지는 발칸유럽의 각 국가별로 들어가 해당 국가들의 사회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살펴보게 될 것이다. 각 국가별 사회와 문화부분에선 <생각하기>란 항목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거나 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선별해 보다 쉽게 설명하거나 정리해줌으로써, 발칸유럽의 사회와 문화를 공부하는 초보자들에게 보다 많은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국립대학교에서 동유럽 역사학(국제정치사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사회 교육원 원장직을 수행했다. 현재 아시아중동부 유럽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소장, 동유럽학대학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보스니아 역사: 무슬림을 중심으로』, 『동유럽 민족분쟁』, 『한국전쟁과 동유럽』,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 『발칸: 역사적 함의와 진실』, 『국제난민 이야기: 동유럽 난민을 중심으로』, 『발칸유럽 민족문제에 대한 이해: 민족 기원과 민족주의』, 『동유럽 체제 전환과정과 통일 한국에 주는 의미』 등의 학술 저서 외에도, 일반인들의 중동부유럽의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와 사회로) 발칸유럽 들여다보기』, 『(역사와 인물로) 동유럽 들여다보기』, 『에메랄드 물빛 가득한 영혼의 휴식처, 크로아티아』 등이 있다. 학술 논문들은 중동부 유럽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국제 정치 외에도 문화와 사회, 경제 등 지역학 연구 분야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