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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도서
이데아로부터 시뮬라크르까지
분류논리학
저자박치완
가격17000원
발행일20160311
총 페이지352
ISBN9791159010590
부가기호93130
도서 소개

19세기 후반 TV와 영화의 등장과 함께 이미지가 인류에게 놀라운 신선함으로 등장한지도 어느덧 두 세기가 지났다. 하지만 이 시대에 디지털이미지는 너무도 대중에게 익숙해진 상태라서 이제 지구촌 시민들은 더 이상 이미지에 그 어떤 놀라움도 느끼지 못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작금의 디지털이미지는 놀라움 대신 표현 방식과 재미난 내용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와서 우리를 유혹할 뿐이다. 즉, 대중을 얼마나 더 직접적으로 자극시킬 수 있는가라는 기술적 문제가 이미지들을 어떻게 배치하여 소비 대중을 매혹시킬 수 있는가라는 자본의 전략과 은밀하게 결속돼 이름하여 ‘이미지’는 오늘날 날-욕망의 자극제로 활용되고 있다. 본 저서는 이상에서 제기한 필자의 문제의식, 화두를 해소할 목적으로 집필된 것으로 철학적인 측면에서 이미지 범람 시대를 진단해보고, 이미지의 본래적 지위를 재고할 필요를 담은 책이다. 이데아와 실재, 실재와 이미지, 이미지와 시뮬라크르의 관계를 정의해보고 현대의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실재(le reel)에 대한 재물음을 통해 실재 세계(le monde du reel, le monde reel)가 철학의, 모든 이미지 관련 담론의 귀착지가 되어야 한다는 사유여행을 함께 알아본다. 


작가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프랑스 부르고뉴대학교에서 베르그송의 방법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는 주로 비주얼컬처, 글로컬문화, 상상력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키워드 100으로 읽는 문화콘텐츠 입문사전』(공저), 『한국인의 일상과 문화 유전자』(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글로컬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의 새로운 지형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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