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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도서
2016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가?
분류정치학/외교학
저자러시아연구소(강덕수)
가격15000원
발행일20160527
총 페이지288
ISBN9791159010811
부가기호94920
도서 소개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까지 러시아는,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푸틴 체제는 명백한 위기 상태였다. 비록 그 위기의 서막은 미국이 열었지만, 그 한파는 전 세계를 돌며 러시아에까지 닿았다. 2007년 발생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뒤이은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홀딩스(Lehman Brothers Holdings Inc.)의 파산으로 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가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자, 신흥 경제 강국들로 지칭되어 온 이른바 BRICs 국가들도 위기 상황이 뚜렷해졌고 그중에서 특히 러시아는 경제성장률 저하의 직격탄을 맞았다.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던 국제유가가 50달러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자 2009년 들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무려 8% 선까지 급락했다. 그간의 높은 경제 성장이 실은 국제 에너지 가격에 철저하게 연동된 허상에 불과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리비아와 시리아 등 중동 정세의 불안 요인들로 인해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경제 위기의 중장기적 전망을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욱이, 2013년경에는 미국에서 셰일(Shale)혁명이 발발하면서 막대한 물량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까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되자, 러시아로서는 천문학적인 수출 대금의 손실은 물론이고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의 지배력 약화라는 이중고에 내몰리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작가 소개

러시아연구소의 역사는 1972년 1월 13일 ‘소련 및 동구문제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와 공산권 국가들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당시, 러시아연구소는 소련 및 사회주의 국가와 북한의 정기간행물을 수집하고 자료를 조사, 분석, 검토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의 북방정책으로 소련을 비롯해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국교가 수립되면서 본 연구소는 사회주의권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였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어 독립국가연합(CIS)이 탄생하자, 연구소는 러시아를 비롯해 탈소비에트 공간에서 새롭게 형성된 15개 주권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전문연구소로 재탄생하였고, 1993년 러시아연구소로 연구소 명칭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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