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본문, 어휘공부, 문법설명, 문형연습, 반복학습, 그리고 확인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 필요한 내용으로 꾸몄고 원어민의 녹음을 들어볼 수 있으며, 어휘공부에서는 본문에 사용된 어휘 및 그 파생어를 설명하되 어휘 하나의 의미가 아닌 의미 있는 단어를 묶어서, 이른바 말묶음(chunk)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법설명은 회화 문장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문법을 설명하였고 문형연습에서는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문형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어학습의 주요 원칙인 반복학습에서는 키워드를 바꿔가며 문형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확인학습에서 본인이 학습한 문장을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 아주지역연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국립 말라야대학교에서 말레이 희곡 연구로 석사학위를 인도네시아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외대학보 편집인 겸 주간교수, 홍보실장,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인도네시아의 Universitas Nasional의 파견교수, Universitas Indonesia의 방문교수, 하비비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학과장, 한국말레이- 인네시아학회 부회장, 인도네시아문화원장 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인도네시아문학의 이해』(2004), 『중급인도네시아어강독』(2004), “쁘라무디아 소설에 나타난 자바의 문화”(2005), “아록 데데스에 나타난 역사의식”(2004), “Arus Balik: 역사와 허구”(200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