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본서에서는 의문문에 나타나는 화자의 주체적인 태도를 규명한다. 일본어의 서법(양태, modality)에 관한 고찰로 <대상적인 내용>과 <양태(modus)적 의미>에 대한 필자의 기본적인 생각이 발전적으로 변화된 것이다. 종래 일본어학이나 한국어학에서 문장을 구성하는 두 요소(부분)는 명제(proposition)와 양태(modality)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전자는 문장의 객관적인 의미를 실현하고 후자는 주관적인 의미를 나타낸다는 생각과 더불어 시제(tense)가 전자에 속하는가 아니면 후자에 속하는가 하는 비생산적인 논의는 아직도 이 분야의 많은 연구자들 기억에 남아있다. 반면 본서에서는 명제에 해당하는 부분을 <대상적인 내용>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 <대상적인 내용>은 주체성과 객체성의 통일된 것으로 파악한다. 필자의 이러한 입장은 물론 부정의문문에 나타나는 화자의 주체적인 태도를 적절하게 기술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보다 큰 이유는 의문문을 비롯한 모든 문장은 <대상적인 내용>과 <양태(modus)적 의미>로 구성되고 이것이 문장의 <내용>과 <형식>의 관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
작가 소개
정 상 철
著者 鄭 相哲
?韓?外?語大?校 日本語科卒業
?大阪大?大?院文??究科(文?博士)
?韓?外?語大?校 日本語通???科 ?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