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자유무역 협정 최다 체결국인 한국은 기대했던 자동차나 전자산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세계화를 이루고 내고 있다. 의료산업이 그것이다. 2009년 의료시장을 외국인에게 개방한 이후 5년 만에 400%가 넘는 성장을 이루며 의료 통역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런 수요에 비하여 수없이 많은 병원들이 외국인 환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급조한 통역사들의 잦은 실수로 인하여 한국 의료산업의 위험요인으로 대두되었다. 다행히도 국가와 국내 통역기관이 협력하여 급증하는 수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성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의료통역 인력을 위한 실전 교과서로 기획되었다. <러시아어 의료회화>는 러시아어 의료통역사와 의료코디네이터를 위한 책으로 현재 중국의 뒤를 이어 의료방문 3위를 차지하는 러시아(CIS 국가 포함) 의료방문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실전 위주의 회화로 구성되었다.
방교영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석사 및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G20 같은 정상회담 및 국제회의 전문통역사로 활동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연구소장 및 통번역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대외적으로 BBB korea 러시아어 위원장, 모스크바국립대학교 통번역학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의료통역 분야에서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의료통역사 전문의료과정 러시아어 책임교수, 한국보건복지개발원 강사심화과정 러시아어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의료통역실기 표준교재, 의료통역 국제 시나리오, 의료용어사전 등을 제작하였다.김 나제스다
김나제스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아동병원에서 다년간 소아중환자의학 전문의로 근무한 후, 2004년에 한국으로 이주했다. 한국에 온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석사 및 통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강사,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통역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우즈벡 정상회담 및 국제회의 전문통역사, 의료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의료통역 국제진료 시나리오, 한방의료용어사전 번역, 러시아 의료회화 인터넷 강의를 기획 및 진행해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의료통역사 예비과정 러시아어 책임교수, 러시아 의료시장 전문가과정 책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의료통역실기 표준교재, 러시아(CIS)의료시장 표준교재 등을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