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07] 독립출판 프로젝트 3기 총 7팀 도서 발간
한국외대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4월 실시한 독립출판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통해 총 7팀의 출판 사업자를 배출했다. 작년 7월에 시작한 본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27팀의 도서 창업팀 배출과, 2,300만원 여의 매출을 달성했다. 투자금액인 3,300만원의 70%에 달하는 금액이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연수, <디저트한조각> : 눈과 귀로만 즐기던 영화를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고, 뱃속에 넣고자, 영화 속 인물이 ‘먹는 조각’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은정, <손가락 아티스트> : 프리랜서 아티스트가 노동하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예술가이기 전에 그저 남들처럼 똑같이 평범하게 그리고 때론 치열하게 그 품값을 들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말하고자 한다.
정지연, <엄마의 마음, 아빠의 생각> : 평범한 어느 첫째 딸이 부모님과 진행한 인터뷰를 내용을 담은 책이다. 부모님의 대답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송혜현, <6.5평 월세방을 짝사랑하는 일> : 6.5평 서울의 월세방에 살며 갖게 된 집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짝사랑의 관점으로 담았다. 상실감은 기본값이고 합리화는 일상인, 월세살이 유목민과 6.5평 공간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
윤채림, <그럼 이만 퇴사해보겠습니다> : ’나는 왜 이렇게 하고 싶은게 많지?‘ ’의미를 찾으며 재미있게 일할 수는 없는 건가?‘ 대학에서는 화석, 회사에서는 애기로 불리는 Z세대 사회초년생의 생각 탐구 기록집!
이준성, <라이터> : 대학언론에 대한 가장 최근의 관찰 기록. 서울 지역 6개 대학 학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조헌주, <어쩌다, 해방촌> : 20년 동안 남산 아래 위치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해방촌'에 살면서 만났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독립출판 프로젝트는 2021년도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4기는 올 해 7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공지는 이문일공칠 공식인스타(https://www.instagram.com/imun107_notice)와 공식홈페이지(www.imun107.com)를 통해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