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 협력을 통한 대학-지역 합동축제, 특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 지역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과 청년,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캠퍼스타운 사업을 운영하는 54개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열정적인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외대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단은 위 취지에 따라 교외에 ‘창업지원 플랫폼’을 조성, 창업팀을 모집해 무료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은 한국외대 사업단 산하 공간으로, 동대문구 휘경로 20번지 3층에 위치해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약 2주간 입주팀을 모집했고, 총 30팀이 신청했다. 9월 14일 총 8개 팀(팝스테이션, 현대그래픽, 제이와이드, 아트비, 아뜰리에드 가브리엘, 휴먼스오브훕스, 가익가, 히얼아이엠)이 창업지원플랫폼 최종 입주팀으로 선발됐다. 입주팀은 창업지원플랫폼의 임대비와 관리비, 시설 사용료를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입주팀은 사업 발전 및 창업 보육과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들의 무료 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9월 24일 14시 창업지원플랫폼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성우 캠퍼스타운 사업단장, 가정준 이문스프링위원장, 곽선주 이문스프링위원, 박치완 이문스프링위원, 신선호 캠퍼스타운 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입주팀으로는 팝스테이션 박우람 대표, 현대그래픽 임다솜 대표, 아트비 원종민, 안소윤 대표, 아뜰리에 드 가브리엘 김준성 대표, 휴먼스오브훕스 박효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외대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단 윤성우 단장은 창업팀의 입주를 축하하며, 각 팀이 목표로 삼은 성과에 다다를 수 있도록 사업 활동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선발된 입주팀은 올 12월까지 창업지원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사업단은 입주팀의 사업실적과 근태상황 등을 기준으로 입주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공석이 생길 경우 내년 1월 추가모집을 할 예정이다(문의 02-2173-3347).